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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시니어산업·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 성료 -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학회(회장 정유신)주관

관리자 2026-01-29 조회수 48

디지털헬스케어와 시니어하우징 미래전략 모색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학회(회장 정유신)주관  제11회 시니어산업∙헬스케어실버타운 개발포럼이 동국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학회(회장 정유신)주관  제11회 시니어산업∙헬스케어실버타운 개발포럼이 동국대학교 법학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 융복합학회(회장 정유신)주관 ‘2025년 제11회 시니어산업·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이 11월 22일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와 시니어산업의 융복합 연구’를 대주제로, 시니어하우징 운영모델과 건축 패러다임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정유신 회장]
[정유신 회장]

행사는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학회 정유신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정유신 회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면서, 실버타운은 더 이상 부동산 상품이 아니라 도시 인프라이자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재정의돼야 한다”며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학회(회장 정유신)와 동국대 법무대학원(원장 임규철)·학계·산업계가 함께 표준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 포럼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10년은 시니어산업과 도시정비, 금융·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하는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덕기 주임교수]
[김덕기 주임교수]

행사진행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건설개발법무전공 김덕기 주임교수가 맡았다. 김덕기 교수는 개회사에서 “도시정비·부동산법·시니어산업·헬스케어를 하나의 가치사슬로 통합해 보는 자리가 바로 이 포럼”이라며 “입지와 상품, 운영, 법제, 금융이 분절되지 않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통합돼야 지속가능한 시니어하우징 모델이 나온다”고 포럼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 1: “시니어하우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임호형 프로가 ‘시니어하우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 프로는 2006년부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주택·주거복합·시니어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주거 전문 건축가로, 다수의 대규모 주거단지 설계에 참여하며 시니어하우징과 아파트 상품성 비교 연구를 병행해 온 인물이다.

발표에서 임 프로는 △‘시니어하우징의 상품성’ △‘정책의 부재와 방향 없는 개발’ △‘시니어하우징의 통합적 접근’ 세 가지 축으로 국내 시니어하우징 시장을 진단했다. 시니어하우징에 대한 입주의향은 높지만 정작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지도는 낮다’는 설문 결과를 제시하며, 현재의 시니어하우징은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입지·커뮤니티·부대시설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복지주택이 법적으로는 ‘준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법상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 시설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고, 인력 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해 ‘케어 없는 시니어하우징’이 양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대규모 재건축 단지는 브랜드 매뉴얼에 따라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층적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사실상 시니어 프렌들리 하우징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데이터와 사례로 비교했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임호형 프로 시니어하우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 주제발표 모습]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임호형 프로 시니어하우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운영 모델 주제발표 모습]

 

임 프로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임대형 시니어하우징은 ‘입지·상품성·운영·케어’가 통합된 브랜드 전략 없이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보급형 시니어하우징과 △고급 ‘시니어 브랜드 하우징’을 명확히 구분하고, 케어·의료·생활지원·문화서비스 동선과 백오브하우스(BOH)까지 반영한 설계·운영 일체형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션 2: “시니어 산업시대, 건축설계의 변화”

두 번째 세션에서는 ATJ건축사사무소 최택헌 대표가 ‘시니어 산업시대 건축설계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최 대표는 시니어산업과 도시공간의 접점을 연구해 온 건축가로, 초고령사회·디지털헬스케어·가족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니어 커뮤니티 모델을 제시해 왔다.

최 대표는 먼저 시니어 건축을 뒤흔드는 네 가지 구조적 압력으로 △초고령화의 가속 △기술과 AI의 대중화 △가족 구조의 해체 △베이비붐 세대의 등장이라는 ‘시니어 세대 자체의 변화’를 꼽았다. 그는 “스마트홈, AI 헬스케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확산으로 ‘시니어 시설의 특별함’이 사라지고, 노년의 삶이 일상 공간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며, 시니어 주거가 더 이상 특수시설이 아니라 도시 전반에 통합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 시장을 ‘단일한 하나의 시장’으로 보는 관점을 비판하며, 건강·돌봄 필요도(완전 자립형·부분 의존형·전면 케어형), 경제력(프리미엄·중간·취약계층), 라이프스타일(활동·웰니스·학습/문화 중심) 세 축으로 세분화된 다양한 마이크로 시장을 제시했다. 그는 “건축이 이 세분화를 반영하지 못하면, 입주율·운영·수익 구조 모든 면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 ATJ건축사사무소 최택헌 대표 ‘시니어 산업시대 건축설계의 변화’ 주제 발표 모습]
[ ATJ건축사사무소 최택헌 대표 ‘시니어 산업시대 건축설계의 변화’ 주제 발표 모습]

 

최 대표는 시니어 건축에서 건축가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할로 △케어 수준을 공간으로 번역하는 ‘공간 전략가’ △운영 시나리오와 조직 구조를 설계에 반영하는 ‘프로세스 디자이너’ △AI·스마트케어·헬스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하는 ‘기술 플랫폼 설계자’를 제시했다. 특히 시니어의 하루 리듬, 불안·피로도, 고립감, 삶의 의미를 중심으로 경험을 설계하는 ‘시니어 경험 디자인’의 네 가지 원칙을 소개하며 “미래의 시니어 커뮤니티는 거창한 상징물이 아니라, 일상의 평범함의 품질을 얼마나 잘 설계했는가로 평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10회 연속 시리즈 포럼’ 계획 발표

마지막 순서에서는 2026년 시니어산업·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의 연간 계획이 발표됐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건설개발법무전공 김덕기 주임교수는 내년 포럼을 10회 연속 시리즈로 구성해, 분절적 논의가 아닌 연속적인 아젠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① 1~3회는 ‘건축·개발·법제’를 주제로 실버타운 및 시니어하우징의 입지 선정, 사업 구조, 관련 법·제도 개선 방향을 다루고, ② 4~7회는 ‘운영·금융·기술·커뮤니티’를 통해 운영 모델, 투자·리츠·PF 구조, 디지털헬스케어·AI 기술, 지역 커뮤니티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③ 8~10회는 ‘철학·정책·산업’을 주제로 고령사회에서의 도시·인문·윤리적 담론, 국가·지자체 정책 프레임, 시니어산업 생태계와 일자리·산업 전략을 종합 정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질의 응답시간 열띤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왼쪽부터 최택헌대표(ATJ건축사사무소), 임호형프로(삼우건축사사무소, 정유신회장(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회), 김덕기교수(동국대 법무대학원 건설개발법무전공) 사진=한국도시환경헤럴드]
[주제발표 이후 질의 응답시간 열띤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왼쪽부터 최택헌대표(ATJ건축사사무소), 임호형프로(삼우건축사사무소, 정유신회장(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회), 김덕기교수(동국대 법무대학원 건설개발법무전공) 사진=한국도시환경헤럴드]

 

동국대 법무대학원 건설개발 법무전공(주임교수 김덕기)는 “올해가 시니어산업·헬스케어·도시정비를 잇는 ‘융복합 2막’을 여는 출발점이었다면, 내년에는 10회의 정례 포럼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시니어도시·헬스케어 산업 청사진을 단계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헬스케어실버타운개발융복합학회(회장 정유신)은 폐회 인사에서 “11회를 거치며 축적된 이 포럼의 지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건축·운영·금융·철학이 융합된 한국형 시니어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학계와 업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플랫폼으로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포럼을 마무리했다.

또한 본 포럼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건설개발법무전공 석·박사 과정생들이 참여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법무대학원 시니어산업개발법무정책최고위과정 / 도시정비법무정책최고위과정을 상시모집 하고있다.]
[동국대학교법무대학원 시니어산업개발법무정책최고위과정 / 도시정비법무정책최고위과정을 상시모집 하고있다.]